강남 코엑스 주변 맛집 「중앙해장」에 다녀 왔습니다.
곱창전골로 매우 유명한 맛집인데요.
위치는 삼성역(무역센터) 1번, 2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입니다.
평일 6시30분 정도에 방문했는데 벌써 만석에 대기 23팀이나 차 있었습니다.
워낙 유명한 맛집이기에 한시간 기다리기로 하고 예약대기에 핸드폰 번호를 등록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9시까지만 영업을 하고, 주문 마감은 8시까지였습니다.
새로 고객들이 들어올 때 마다 직원분이 나와서 예약대기에 올리기 전에
대기시간과 주문마감시간을 확인해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8시까지 입장하지 못하면 기다리기만 하고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운이 좋으면 대기 등록한 사람들이 중간에 가버려서 대기 시간이 줄어 들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8시에 다른 밥집으로 찾아가야 할 수도 있는데요.
코로나 때문에 9시에 모든 음식점이 닫는 상황에
어중간한 시간에 와서 대기하는 건 뭔가 모험인것 같내요.
장사 잘되는 집 답게 매장은 굉장히 넓었습니다.
이렇게 넓은대도 만석에 한시간이나 웨이팅을 해야한다니 하는 심정이었습니다.
첫번째 사진이 입구(카운터)에서 좌측, 두번째 사진이 카운터 뒤쪽입니다.
입구의 우측에도 또 테이블이 있으니 매장이 얼마나 넓은지 알겠죠.
친구와 둘이 와서 메인 메뉴인 곱창전골(중)을 주문했습니다.
곱창이 이렇게 크게 나오는 건 전 처음보는 것 같습니다.
푸짐한 야채와 함께 지그지글 끓이고 쫄여서 먹습니다.
간도 좋고 야채도 맛있는데, 무엇보다 곱창의 곱이 정말 꽉 차 있어서 좋았습니다.
역시 가격이 나가는 만큼 싸구려 곱창하고는 비교가 안되는 맛 이었고
한시간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결고 적은 양은 아니었는데 다 먹고 나서도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곱창을 다 먹고 나서 전골 볶음밥을 추가했습니다.
역시 고기(?)를 먹고 나면 볶음밥을 후식으로 먹고 일어나야죠.
제가 먹어본 곱창집 중에서는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항상 한 시간 정도 기다려야 하지만 종종 방문 할 생각입니다.
식사 메뉴로 여러 해장국과 탕류가 있는데, 다음엔 점심에 와서 먹어 봐야겠습니다.
웨이팅 싫어하시는 분들도 한번은 기다려서 먹어보시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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