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당산동 사람들은 다 안다는 샤브샤브 맛집 「뽕잎사랑」을 소개해드릴게요.
위치는 영등포 빅마켓 맞은편 CU옆이에요.
지난번 소개해 드린 맨홀커피에서도 걸어서 1분 거리입니다.
맨홀커피 탐방 오신분들은 뽕잎사랑도 들러서 맛있는 샤브샤브 먹고 가시면 좋겠네요.
맨홀커피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당산동 카페 맨홀커피
당산역 근처에 킹스맨과 해리포터를 컨셉으로 한 카페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카페 이름은 「맨홀커피」입니다. 위치는 당산역 9번출구 뒤쪽 당산센트럴아이파크 단지 상가에 있습니다.
senona.tistory.com
그럼 샤브샤브 맛집 뽕잎사랑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간판이 좀 오래된 느낌이네요. 뭔가 노포 느낌도 좀 드는거 같고요.
한자리에서 오래 영업했다는 건 그만큼 맛있으니까 살아남았다는 반증이겠죠?
깜빡하고 가게 내부 사진과 메뉴판을 못 찍었는데요.
다음에 재방문하면 업데이트 하도록 할게요.
내부는 꽤 넓은 편이에요.
옛날에는 바닥에 앉는 테이블이었는데 지금은 의자에 앉는 테이블로 다 바뀌었답니다.
조금 늦은 평일 저녁 시간이었는데 테이블은 네 개가 차 있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매장에서 식사하기 보다는 테이크아웃을 많이 해가는 거 같았어요
메인 메뉴는 쇠고기 샤브샤브, 모듬 샤브샤브, 해물 샤브샤브, 월남쌈 샤브, 일이삼버섯정식, 뽕잎 보삼 등이 있고
사이드 메뉴로 냉면과 만두가 있었어요.
저는 친구와 둘이 왔기 때문에, 샤브샤브와 보쌈이 함께 나오는 한가족 세트 2인으로 주문 했습니다.
사진으론 잘 안나왔지만 보쌈 고기는 큰 편이었어요. 세트 메뉴 치고 적진 않았습니다.
무말랭이 많이 주셔서 좋네요.
샤브샤브 고기는 조금 적은 느낌이지만, 칼국수와 죽까지 먹고나면 배부른 양이었습니다.
사무실 근처의 점심 보쌈 정식도 요즘 보통 1인분 1만원이 훌쩍 넘는게 보통인데 이정도면 가성비 훌륭합니다.
샤브샤브의 육수맛이 특별했는데요.
보통 샤브샤브집 육수가 맑은 탕이나 매운 맛을 내는게 대부분인데
뽕잎사랑 샤브샤브는 육수에서 살짝 된장국 맛? 우거지국 맛?이 났습니다.
향이 엄청 진한건 아니고 은은하게 구수한 맛이 난다고 할까?
저는 이 맛이 더 특별하게 다가와서 좋았습니다.
육수는 당연히 리필이 되니까 느긋하게 앉아서 술한잔 기울이면 딱 좋을거 같아요.
샤브샤브에 빠질 수 없는 칼국수와 죽까지 먹으면서 이상, 뽕잎사랑 샤브샤브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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